이번 주에 올해 국내총생산인 GDP가 지난해보다 3퍼센트 성장하며 경제 규모가 커졌다는 1면의 경제기사를 읽었다. 지표상으로는 분명 경제가 좋아졌다고 하는데 이상하게도 내 지갑 사정은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. 오히려 마트 물가가 올라 장보기가 겁난다는 이웃들의 한숨 섞인 목소리만 들린다. 경제가 성장하면 당연히 내 소득도 늘고 형편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. 상식적인 생각이다. 전체 파이가 커졌으니 내가 가질 조각도 넓어졌으리라 믿기 때문이다. 하지만 막상 일상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는 차갑기만 하다. 1. 🔍 GDP가 성장해도 내 소득은 왜 늘지 않을까? 성장의 과실이 미치는 불균형: 특정 대기업이나 수출 산업 중심으로만 매출이 늘어날 경우 일반 가계나 소상공인에게까지 그 온기가 전달되지 못한다...